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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말 오랜만에 경매 입찰을 하라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서울 북부 지방법원 다녀 왔네요.

     

    입찰 물건 확인하기

     

    오늘의 입찰 물건

    오늘 입찰한 물건은 종별이 "아파트" 로 되어 있으나, 감정평가서를 확인해 보면 "도시형 생활주택" 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파트 같이 생겼으나 아파트에 비해 주차장 확보를 적게 해도 되어서, 최대한 많은 호수를 뽑아낸 것을 특징으로 한다고 볼 수 있지요.

    덕분에 차가 없는 1~2인 단위의 생활에 딱 적격인 주거 공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파트가 아니라 그런지 입찰 인원이 저 포함 4명으로 같이 진행된 다른 물건들에 비해 입찰 인원이 매우 적었습니다.

     

    입찰 결과는??

     

    네... 아무도 입찰 안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서울인데... 아무도 안 들어 오길 바라다니.. ㅋㅋㅋㅋ

     

    그래서... 최저가를 적어낸 덕에...패찰 했습니다.

     

    구내식당 미친거 아냐??

     

    구내식당 밥

    패찰하고... 패찰한 용지를 받아들고 구내식당에 밥 먹으러 갔습니다.

    민원인 식사는 12시 20분 부터 가능합니다.

    근데... 벌써 메인 반찬인 돈까스가 소진 되었습니다????

    계란찜도 소진되어서.. 없습니다... ㄷㄷㄷㄷ

     

    그래서.. 조금 기다리다가.. 사람들이 식권 못낸다 항의하니...

    급하게 내 준 반찬이 제육볶음 입니다... ㅋ

     

    개인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돈까스 보다는 제육볶음이 더 나은듯 합니다.

    거기다 급하게 내어 주느라 막 볶아서 준 덕에... 맛도 괜찮았습니다.

     

    근데... 식수 인원 예상좀 다시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민원인 식사 가능 시간에 딱 맞춰서 메인 반찬이 떨어지다니요... ㅋ

     

    본푸드 계열인 듯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