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한 어린이날
어린이날 이지만 아무것도 안했다. 아들 하나 키우면서 와이프도 키우는 기분(?)인 유부남 이다.어린이날 이지만... 외출도 안하고 외식도 안하고 지나가고 있다.이유는... 전날 저녁의 대전투 때문... 어린이날 전날.와이프가 웬일로 아침부터 본인 생일임을 어필한다.결혼 후, 그리고 아이 태어난 후 본인 생일에 먼저 언급을 한 적은 처음이다.그래서, 최대한 맞춰주기로 했다.요리는 할줄 아는것도 별로 없고 기껏 해 봐야 맛없다는 평가만 아들에게 들어서 하고 싶은 마음도 안든다.그렇지만 우리에게는 배달이라는 아주 좋은 제도가 있지 않은가?아침은 그 전날 해 놓은 밥으로 누룽지를 끓여 먹고, 점심엔 근처 짬뽕집에서 탕수육과 짬뽕, 콩국수를 포장해 와서 섭취.저녁은 케이크를 먹기로 하고 근처 프랜차이즈 빵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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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5. 21:52